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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김문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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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06-07 12:2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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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에서 패배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거라는 전망이 당내에서 나왔다. 김 전 장관이 선대위 해단식에서 당의 과오를 짚고 쇄신을 강조한 것도 당대표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많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5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상황(선대위 해단식)을 보며 ‘이 분이 정치의 끈은 놓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며 “참모들과 의논도 하고 어느 시점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채널A 라디오에서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해단식에 참석해 당을 향해 쓴소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선 패배 후 당대표에 도전해 선출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을 언급하며 “(김 전 장관이) 중앙 정치나 국민의힘 차기 당권 레이스에 도전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전날 선대위 해단식에서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당의 과오를 비판하면서 “대통령의 뜻이 당에 일방적으로 관철된 것에 대해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는 통상 해단식에서 그간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당을 향해 자성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내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가 대선 후보 시절 자신에게 집중됐던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쇄신’을 내걸고 전당대회에 출마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은 향후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 자리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 국가의 위기, 국민적 위기 앞에서 우리가 할 얘기가 있고 아닌 게 있다”며 “당 대표 욕심부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의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판단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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