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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 정원 정취 새롭게 되살린…경희궁 ‘왕의 길’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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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06-07 06:3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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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로구 경희궁의 ‘왕의 길’(어도)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경희궁은 1616년(광해군 8년)에 세워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별궁이다.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조선시대 5대 궁궐로 꼽히나 훼손과 소실, 복원의 어려움 등으로 역사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방문이 타 궁궐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이에 시는 2023년 12월 경희궁의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통 궁궐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첫 단계는 궁궐 진입공간과 어도 정비이다. 시는 우선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에 노후되고 궁궐과 맞지 않는 콘크리트 포장과 경계석을 제거했다. 궁궐에 걸맞은 진입공간을 만들기 위해 장대석 석축과 계단을 정비했고, 살구나무와 작약 등 전통 수종을 심었다. 잔디 마당도 조성했다.
시는 향후 경희궁지 일대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기후 환경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희궁을 도심 녹지 거점으로 만들어 도시 공간의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고 생태적인 연속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경희궁 역사문화공원은 단지 과거를 보존하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 살아있는 궁궐 정원으로 재탄생한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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